이노비즈협회-분당경찰서, ‘산업보안협의회 창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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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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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이노비즈협회]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판교에 위치한 기업들의 산업기밀의 해외 유출을 사전에 방지하고, 기업 간 정보교류를 위한 민관 협동의 ‘산업보안협의회’가 출범했다.

이노비즈협회(회장 이규대, (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와 분당경찰서(서장 진정무)는 지난 12일 분당경찰서(경기 성남시 정자동)에서 창조경제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판교테크노밸리에 입주한 기업들의 산업기밀 해외 유출 방지와 기업 간 정보교류를 위해 경기 분당지역 이노비즈기업 대표 12명과 함께 ‘산업보안협의회 창립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통해 경찰은 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 IT 기업 등 1000여개 기업을 상대로 주기적으로 산업기밀유출 방지 교육 및 보안 진단을 실시하고, 신고 접수 시 신속한 상담과 수사를 하게 된다.

이규대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산업 기술 유출은 단순 피해를 넘어 기업의 생존이 걸린 문제로, 국가적 손실로 연결된다”며 “이번 협의회 구성을 계기로, 전국의 1만7500여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노비즈기업)에도 확산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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