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공사, 16~20일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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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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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현장중심의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실전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1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시에 초동 대처와 대응체계가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작동하는지에 중점을 두고 실시할 예정이다.

16일은 태풍 대비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제2매립장 도수로 붕괴사고를 가상한 토론 및 현장훈련을 실시, 초기대응태세를 점검하며 민방공 지진 대피훈련,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체험훈련을 실시한다.

17일에는 슬러지고화처리시설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등 4건의 자체 재난 유형에 대한 토론과 현장훈련을 실시하며 18일에는 환경부 주관 발표회에 참석, ‘침출수처리장 소화조 화재로 인한 음폐수 반입중단’시 공사 및 3개 시도 등 유관기관의 대응전략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한다.

19~20일은 수도권매립지 내에서 발생 가능한 재난 유형(자연/사회재난, 안전사고 등) 40개에 대한 토론기반훈련을 진행한다.

SL공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최악의 재난상황을 가정, 실행기반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재난대응능력을 키우고 골든타임 내 초동대처 역량을 배양하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실질적인 훈련을 시행, 안전하고 사고없는 친환경적인 매립지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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