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시에 초동 대처와 대응체계가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작동하는지에 중점을 두고 실시할 예정이다.
16일은 태풍 대비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제2매립장 도수로 붕괴사고를 가상한 토론 및 현장훈련을 실시, 초기대응태세를 점검하며 민방공 지진 대피훈련,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체험훈련을 실시한다.
17일에는 슬러지고화처리시설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등 4건의 자체 재난 유형에 대한 토론과 현장훈련을 실시하며 18일에는 환경부 주관 발표회에 참석, ‘침출수처리장 소화조 화재로 인한 음폐수 반입중단’시 공사 및 3개 시도 등 유관기관의 대응전략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한다.
SL공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최악의 재난상황을 가정, 실행기반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재난대응능력을 키우고 골든타임 내 초동대처 역량을 배양하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실질적인 훈련을 시행, 안전하고 사고없는 친환경적인 매립지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