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그룹 매드타운 멤버 조타가 '우리 결혼했어요'에 합류한다.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제작진은 조타와 김진경이 새 커플로 합류한다고 13일 밝혔다.
같은날 공개된 현장 사진에서 조타는 블랙슈트에 보타이를 매치한 '웨딩룩'을 입고 있다. 아내 김진경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떨리는 마음이 사진에서도 드러난다.
제작진에 따르면 조타는 아내를 만나기 위해 험난한 길을 떠날 예정이다. 패러글라이딩을 위해 오프로드를 따라 산 정상까지 올라간 조타는 두근대는 마음을 감추지 못 하며 "울퉁불퉁 내 마음 같다"고 고백한다.
조타는 하늘을 난다는 두려움보다 아내를 더욱 빨리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온 몸으로 표현해냈고 연신 들뜬 목소리로 "신부를 빨리 보고 싶은데", "신부님 제가 갈게요", "어디에 계신가요"라고 외친다.
또한 조타는 김진경을 만난 뒤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키며 매너를 발휘, 안방극장을 설레게 만들 전망이다.
제작진은 "조타는 근육질 몸매로 외적인 강인함을 보여주는 것과 달리 수줍은 듯 순진하면서도 솔직한 성격을 지닌 '반전 매력'의 소유자"라며 "신선하고 선한 인상을 주는 조타-김진경 커플이 만들 풋풋하고 생기 있는 스토리에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조타의 떨림 가득한 첫 등장은 14일 오후 4시 55분에 방송되는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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