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곡대 평생직업교육대학, "생애주기별 경제교육강사 양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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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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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곡대학교 전경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송곡대학교가 경제교육 저변확대를 위해 생애주기별 경제교육강사 양성을 위한 경제교육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송곡대 평생직업교육대학은 빠르면 이달 말부터 오는 9월까지 13주에 걸쳐 제1회 생애주기별 경제교육 강사 양성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제교육은 아동기부터 시작해서 노년기까지 일평생에 걸쳐 필요한 교육으로 전 연령별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경제교육이 필요하다.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교육은 건수로 볼 때 결코 다른 나라에 비해 부족하지 않지만 그 효과나 경제교육을 받은 사람들의 만족도 측면에서는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송곡대에서는 교육·공무원 퇴직자, 보험설계사·학습지 교사 등 교육에 관심이 있는 활동적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경제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각 연령 계층별 맞춤형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교육 이수자들이 지역의 경제강사로 활동하면서 여러 경제 문제를 해결하고 궁극적으로 경제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경제강사 양성 아카데미 과정은 매주 2시간씩 시장경제원리, 화폐와 인플레이션, 저축과 투자, 환율, 합리적인 소비 등의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며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에게는 매년 1회 보수교육을 추진해 경제 현안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대상은 금융권, 교육·공무원 퇴직자, 보험설계사·학습지 교사 등 경제교육에 관심이 있는 활동적인 사람으로, 교육 이수 후 출강이 가능해야 하며 과정 이수자에 대해 지역에서 활동 가능한 민간 자격증 발급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송곡대 제공]


이일구(사진) 송곡대 평생직업교육대학 처장은 "경제교육은 단기간에 취득하고 마는 지식이 아닌 일평생에 걸쳐 필요한 교육으로 전 연령에 맞는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고 전하며 지역 상황에 맞는 전 연령별 맞춤형 경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경제·금융에 대한 이해 확산과 경제복지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경제 강사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곡대학교 평생직업교육대학은 실무 체험형 교육을 통한 현장적응력을 높이는 산학 일체형 도제식 프로그램으로 전통시장 CEO 최고지도자 아카데미, 칼라테라피 테이핑 등 건강매니저 양성, 유아숲체험원 운영 등 전문 창업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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