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5인조 보이그룹 비아이지(B.I.G)가 짧은 뮤직비디오 티저만으로도 시선을 압도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거듭 높이고 있다.
13일 0시 각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비아이지(제이훈, 희도, 건민, 국민표, 벤지)의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아프로디테(APHRODITE)’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전격 공개됐다.
30여초 분량의 티저에서는 그리스 신전을 연상케 하는 장소에서 아프로디테 상과 비상하는 새, 동양적인 배경의 화면이 이어지고 몽환적인 컬러 조명을 배경으로 제복을 갖춰 입은 비아이지 멤버들이 빠르게 스쳐 지나간다.
특히 쏟아지는 비와 불기둥을 가르며 강렬하고 힘차게 표현되는 난타 퍼포먼스에 시선을 사로잡는 멤버들의 칼군무가 이어지며 더욱 합을 이룬 성숙된 비아이지만의 남성미를 엿볼 수 있게 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바이킹스리그의 비숍 이중원 감독이 연출해 감각적인 영상미를 완성시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중원 감독은 케이윌의 ‘오늘부터 1일’, 효린, 주영의 ‘지워’, 유승우의 ‘예뻐서’, 산이, 매드 클라운의 ‘못먹는 감’, 최근에는 매드 클라운, 브라더수의 ‘만화처럼’ 등을 연출해 왔다.
한편, 비아이지는 소년에서 남자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담은 3부작 ‘맨 앤 그로우(Men & Grow)’의 두 번째 스토리로 총 7트랙이 수록된 첫 미니앨범 ‘아프로디테’를 들고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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