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주연 ‘바운티 헌터스’, 성수기 노린다.. 중국 대륙 7월 1일 개봉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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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4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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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이민호 주연의 한·중 합작영화 ‘바운티 헌터스’(신태라 감독)가 오는 7월 1일로 개봉날짜를 확정했다. 당초 6월 개봉 계획이었으나 제작사측에서 후반 작업의 완벽한 보완과 홍보활동의 극대화를 위해 일정을 약간 조정했다.

300억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로 추진된 이 영화는 한국·중국 말레이시아 태국 등 4개국 여러 도시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바운티 헌터스(현상금 사냥꾼)의 이야기를 다룬 액션 코미디물이다.

제작사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 영화는 단순한 한중 합작영화가 아니라 ‘아시아 할리우드’를 지향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추진돼 제작 스케일이나 작품 수준이 획기적인 규모인 만큼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액션과 코미디를 아우르는 작품 소재가 대중적 흥행 코드와 잘 맞아 떨어질 뿐만 아니라 주인공들의 실감 나는 캐릭터가 역동적으로 느껴질 것”이라고 말했다.

주인공 이산 역에 이민호, 형제처럼 콤비플레이를 엮어갈 아요 역에는 종한량, 팜므 파탈의 매력을 선보일 캣 역에 탕옌이 출연했다. 이민호가 맡은 이산은 총명하고 무술 실력도 뛰어난 인물이면서 엉뚱하고 귀여운 매력까지 갖고 있어 새로운 연기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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