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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S[사진=테슬라 제공]
테슬라가 최근 발표한 1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모델 S’의 중국시장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300% 늘어났다. 이로써 중국이 테슬라의 가장 중요한 해외 시장으로 떠올랐다고 신화망(新華網) 등 현지 언론이 13일 보도했다.
이는 테슬라가 올 1분기 2억8227만 달러 적자를 기록하며, 12분기 연속 적자행진을 이어간 것과 대조를 이룬다.
지난 2014년 4월 중국 시장에 진출한 테슬라는 그 동안 판매 부진에 인력 감축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럼에도 중국 전기차 시장 공략은 멈추지 않았다. 이는 전기차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기 때문. 실제로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4월 중국 신에너지차량 판매량이 3만1772대로 전년 동기 대비 190.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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