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자산운용이 최근 대체투자부문에서도 수탁고 3조원을 돌파했다. 김현전 대표는 이날 "국내 연기금이나운용사 · 은행 · 보험사 등 기관의 대체투자 비중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특별자산펀드도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1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5월 3일 기준 흥국자산운용의 대체투자펀드 설정원본 규모는 약 3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종합자산운용사 중 7위에 해당한다.
흥국자산운용은 대체투자분야에 대한 투자비중을 늘리고 있다. 대체투자부문은 항공기, 태양광 발전, 해외부동산 등 실물자산에 특화되어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인수금융 등 기업금융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면서 조화로운 성장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대체투자본부 산하 구조화금융팀, 부동산팀, 인프라팀, 기업투자팀의 1본부 4팀 체제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팀 별로 항공기금융, 태양광 발전, 해외부동산, 기업금융 분야에 특화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