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으로 나가는 시흥시 공무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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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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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경기도 시흥시 공무원들이 다 같이 현장을 공유하고 아이디어를 만들어 간다는 목적을 갖고 현장으로 나가고 있다.

 시흥시 도시교통국 직원들은 매주 수요일 마다 20여 명씩 그룹을 지어 현장을 찾아 현장의 상황을 이해하고 현장의 문제를 함께 공유하며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다같이 고민한다는 취지이다.

 지난 11일 거모동 도일시장 인근 도시재생사업으로 날로 새로워지고 있는 현장을 찾은 시 공무원들은 마을재생의 허브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도일마을 아지타트의 김정식 매니저로부터 그간의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둘러보며 시장주변 일대를 청소했다.

 현장을 청소하며 도일시장일대를 둘러본 경관디자인과 조원규 주무관은 “시에 이런 곳이 있는 줄은 몰랐다”며 “이런 지역이 주민들의 아이디어로 새롭게 태어나는 것이 보기 좋다”고 말했다.
 

[현장으로 나가는 시흥시 공무원들]

 한편 시 공무원들은 매주 대규모 사업현장, 주민자생모임 활동단체 등을 찾아 현장의 소리를 듣고 문제를 해결하며 함께 청소하는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만들기 사업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동참을 원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단체는 도시정책과(전화 031-310-3040)로 연락하여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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