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도원초 국제교류 자매결연 중국학교 방문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경기도 시흥도원초등교(교장 최진우)는 지난 12일~16일 4박 5일 일정으로 최진우 교장을 비롯하여 지도교사 2명, 13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방문단을 조직하여 단기 방학을 이용하여 해외자매학교인 중국 덕주시 소재의 실험초등학교를 방문하는 국제교류에 나선다.

2016년도 도교육청 국제교류 협력학교, 시흥시청 국제시스터스쿨에 선정된 시흥도원초등학교는 중국 실험초등학교에서의 다양한 수업 참관 및 전통 음악·미술 등의 문화교류, 홈스테이 가정과의 유대감 형성을 위한 시간을 갖고 공자의 후손이 살던 유적지, 북경 이화원 등 중국 문화유산을 탐방하는 등의 일정이 전개될 예정이다.

21세기 세계화, 국제화 시대에서의 문화 및 교육 소통의 장 마련을 목적으로 2014년 9월에 시흥시청 주관 국제학생교류 공모에 당선되어 중국 실험초등학교와 첫 인연을 맺은 시흥도원초등학교는 양국간의 문화이해와 교사, 학생들의 폭넓은 교류, 민간사절단으로서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친목증진 및 우호관계를 유지하고자 3년 약정으로 주기적인 방문과 해외문화체험의 자리를 약속하였다.

이번 시흥도원초등학교의 실험초등학교 방문은 2014년, 2015년에 이어 세 번째로 두 학교의 우호적인 교류관계를 더욱 견고히 하는 뜻 깊은 자리이다.

실험초등학교는 300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산둥성 덕주시 지역 내 명문초등학교로서, 현대적인 시설과 국제교류의 경험이 풍부하고 활발한 스포츠 및 예술 활동이 인상적인 학교이다.
 

[사진제고 시흥 도원초교]

최진우 교장은 "중국은 세계의 주역으로 성장하고 있는 한국과는 역사적으로 밀접한 관계의 나라로서 이번 방문을 통해 지구촌 시대를 살아갈 우리 학생들이 동양 문화를 폭넓게 이해하며 세계로 나아가는 큰 꿈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이번 국제교류의 의의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