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강원도 '강원지역 금융기반 강화 및 금융소비자 편익 제고' 업무협약(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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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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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금융감독원장과 최문순 강원지사가 13일 강원도청에서 '강원지역 금융기반 강화 및 금융소비자 편익제고'를 위한 포괄적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금융감독원]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금융감독원과 강원도는 강원도청에서 ‘강원지역 금융기반 강화 및 금융소비자 편익 제고’를 위한 포괄적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금융권의 지원이 필수적이라는 데 인식을 함께해 이뤄졌다.

체결식에는 진웅섭 금감원장을 비롯해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강원지역의 금융인프라는 매우 낮은 수준으로 강원도 면적과 인구수에 비해 은행과 증권 지점수가 전국 1.7%에 불과할 정도로 적다. 이러한 낮은 금융접근성이 지역 경제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어 금융 인프라 강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우선 협약을 통해 강원도의 금융수요에 적합한 지역밀착형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금융복합점포 설치를 통해 금융서비스 제공을 확대할 수 있는 요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지원도 강화하기 위해 중소·스타트업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맞춤형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금융감독원-강원도 공동 간담회 개최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금감원과 강원도, 강원도발전연구원은 간담회 개최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방안을 논의할 기회를 늘려 나간다. 

또 금감원은 강원지역에 대학 '실용금융’ 과목 개설을 유도하고 초·중·고등학교와 금융회사간 1사1교 결연을 확대 추진해 적합한 금융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금감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강원지역의 경제가 활성화되고 금융소비자의 편의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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