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 디스' 사이먼 도미닉 "생각은 바뀔 수 있다"

사이언도미닉이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Mnet '쇼미더머니5'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래퍼 사이먼 도미닉이 '쇼미더머니5' 출연 소감을 공개했다.

사이먼 도미닉은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Mnet '쇼미더머니5' 제작 발표회에서 '과거 '쇼미더머니'를 디스했으면서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계기가 무엇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욕 먹을 걸 알고 나왔다"고 답했다.

그는 "욕을 먹을 걸 알고 있었는데도 선택을 한 건 회사(AOMG)를 위해서였다. 그게 제일 큰 이유"라며 "그래고 정규 앨범 작업을 하면서 내가 너무 폐쇄적으로 살았다. 20대 때 행사하고 방송하면서 앨범 작업까지 동시에 했는데 그렇게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살았던 때의 자신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생각은 바뀌 수 있잖나. 언제든지"라며 "욕을 먹을 걸 알고 잇었기 때문에 그런 것에 대해서 아무 생각이 없다"고 덧붙였다.

사이먼 도미닉, 길, 자이언티 등 최강의 프로듀서가 합류한 '쇼미더머니5'는 13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