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맞춤형 보육제도 7월부터 전면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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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3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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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시는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0-2세(48개월 미만 아동)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와 부모의 보육수요에 맞는 다양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보육이 오는 7월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맞춤형 보육제도는 자녀양육 공백이 발생하는 맞벌이 가정 등에게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고, 부모와의 애착관계 형성이 중요한 영아기 아이들의 적정 시간 어린이집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전주시 맞춤형보육서비스 관련 교육 장면 [사진제공=전주시]


맞춤형보육이 시행됨에 따라 어린이집 0~2세반을 이용하는 맞벌이가정과 구직가정, 저소득층 가정 등에게는 현재와 동일한 12시간 종일반(오전 7시30분~오후 7시30분) 서비스가 지원된다. 그 외에 가정에서는 하루 6시간의 보육과 월 15시간의 긴급보육바우처가 제공되는 맞춤반 서비스가 제공된다.

시는 제도 시행에 앞서 맞춤형보육서비스에 대한 충분한 홍보로 서비스 대상자들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하고, 제도 시행 초기에 집중되는 민원신청의 신속한 처리를 통해 양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전교육을 마친 민간보조인력을 동 주민센터에 배치했다. 이들은 맞춤형 보육 신청·접수 홍보 및 보조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개편된 맞춤형 보육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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