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13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상호 대표이사 등 정관변경에 대해 의결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회장 등 임직원을 선임할 수 있게 됐고 이날 오전 박현주 회장을 선임키로 했다.
또 미래에셋대우는 부회장 직위를 새로 추가하고 대우증권에서 미래에셋대우로 사명을 공식 변경했다. 33년만에 대우증권 공식상호가 바뀐 것이다.
박현주 회장은 미래에셋대우 취임을 앞두고 지난 경영전략회의에서 “두 회사가 만나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일등회사가 되는 한국 증권산업의 DNA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절대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노후를 행복하게 만드는 회사가 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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