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우승 이끈 도끼-더 콰이엇, '쇼미더머니5' 또 출연 이유는?

도끼(왼쪽), 더 콰이엇이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Mnet '쇼미더머니5'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시즌3에서 바비를 우승으로 이끈 프로듀서 팀 도끼와 더 콰이엇은 왜 한 번 더 '쇼미더머니'에 출연하기로 결심했을까.

도끼와 더 콰이엇은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Mnet '쇼미더머니5' 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다시 한 번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로 결정한 이유를 공개했다.

더 콰이엇은 "일단 우리도 고민을 많이 했던 결정이었다"며 "우승을 한 번 했기 때문에 '굳이 다시 출연을 할 이유가 있는가'라는 생각이 있었다. 시즌5 출연 제안을 받았을 때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고 거절도 많이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좀 도망을 다니다가 결국 조금 더 진지한 협상을 하게됐다. 그 자리에서 우리의 요구 조건들을 이야기했다"고 밝힌 뒤 "시즌3를 하면서 좋은 추억들이 많았다. 굉장히 힘들었지만 아름다운 기억들로 남아 있으니까 이번에도 굉장히 힘든 여정이 되겠지만 그래도 또 좋은 어떤 인연들과 좋은 일들이많이 일어나지 않을까 기대한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사상 최강의 프로듀서 라인업으로 방송 전부터 관심을 받은 '쇼미더머니5'는 13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