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해외유입 감염병 예방 각별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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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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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상록수보건소(소장 김의숙)가 봄철을 맞아 해외여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해외 유입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룰 당부했다.

해외유입 감염병은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 중 중동호흡기질환(메르스)은 지난해 186명의 확진환자(경기도 68명)가 치료를 받았고 올해 신종 감염병으로 경계 체계를 갖춘 지카바이러스도 벌써 5명의 확진환자가 발생됐다.

또 말라리아 역시 2015년엔 699명 (경기도 417명), 2016년 5월 현재 60명(경기도 35명)으로 많은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위 질환들의 공통점은 모두 해외에서 발생하여 여행객에 의해 우리나라로 전파된 감염병으로 여행 전 ▲여행국에 위험요인이 있는지 미리 확인 ▲ 필요한 예방접종, 말라리아 예방약 또는 기타 구급약 및 장비 등을 체크하고 필요시 의사와 상의 ▲임신 중이거나 임신 계획이 있는 경우, 의사와 반드시 상의 등이 필요하다.

또 여행지에서는 물과 음식물 섭취 시 주의하며 긴팔 옷과 모기기피제 등을 준비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고 여행 후에 고열이나 구토, 발열 등 몸에 이상이 생길 경우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상록수보건소 담당자는 “해외여행 증가와 더불어 해외유입 감염병의 종류와 발생자가 증가하고 있어, 여행 시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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