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조 프로듀싱 팀' 룬디 블루스, 17일 첫 싱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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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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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디 블루스 '롱 비치' 커버[사진=룬디 블루스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2인조 프로듀싱 팀 룬디 블루스가 대중과 만난다.

룬디 블루스는 오는 17일 첫 번째 디지털 싱글 '롱 비치'를 발매하고 공식 데뷔한다.

룬디 블루스는 데일로그와 스노우맨으로 이뤄진 2인조 프로듀싱 팀이다. 두 사람은 고등학교 동창이며 대학을 다니다 흑인 음악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발견해 팀을 결성하게 됐다.

그룹명인 룬디 블루스는 '월요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프랑스어 단어다. 월요일 공강 시간에 주로 앨범 작업을 했다는 두 사람은 "우리 음악을 듣는 사람들이 월요병을 날려버렸으면 좋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롱비치'는 룬디 블루스가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롱비치를 여행하다 해변에서 사랑을 나누는 남녀를 보고 영감을 받아 만들게 됐다. 아름다운 해변에서 사랑을 나누는 연인의 설렘을 구체적으로 묘사한 가사와 곡 전반에 걸친 따뜻한 재즈 힙합 분위기가 특징이다.

룬디 블루스는 이후 '롱 비치'가 수록된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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