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 제35회 정기연주회 '꽃피다.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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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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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이 오는 19일 목요일 저녁 7시30분 김해문화의 전당 마루홀에서 제35회 정기연주회 '꽃피다. 봄'을 선사한다.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은 가야금의 본고장인 김해에서 김해시민들에게 어느 한쪽으로도 치우치지 않은, 전통음악과 퓨전음악을 골고루 선보이고자 총6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온갖 화초들의 아름다움과 각양각색의 꽃들을 노래한 <매화타령>과 <꽃타령>을 25명의 단원들의 가야금 병창으로 첫 무대를 연다.

다음 곡은 평화롭고 환상적이며 감미로운 분위기의 <저녁노래>와 아주 신비한 느낌의 박영란 작곡 <길을 떠나다>를 네 명의 연주자가 생동감 있게 연주할 것이다.

네 번째 곡은 안현정 작곡 <Dance of the moonlight>이다. 크로스오버와 퓨전의 새로운 시도로 해금의 다양한 기법을 살리면서 정열적이고 밝은 느낌의 탱고곡인데 한국 음악계에서 가장 창의적이고 개성적인 연주가로 꼽히는 강은일 해금 연주자의 협연으로 연주된다.

다음곡은 님을 그리워하며 부르는 사랑 노래인 <좋구나 매화로다>를 아름답게 연주한다.

마지막곡 <Liquid metal>은 이번 공연을 위한 위촉곡으로, 외국인 작곡가에게 위촉받은 곡으로 25현 가야금으로 다이나믹하게 연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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