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아름다운 마을’에 나눔 숲 조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5-13 16:1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고창군 상하면 사회복지법인(장애인거주시설) ‘아름다운 마을’에 자연친화적인 숲이 조성돼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상하면 용대리에 위치하고 있는 ‘아름다운 마을’에는 장애우 5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고창군 상하면 ‘아름다운 마을’ 나눔 숲[사진제공=고창군]


‘아름다운 마을’은 지난 3월 산림청 녹색사업단이 추진하는 ‘녹색자금사업’에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8000만원을 확보하고 ‘나눔 숲’ 조성을 추진해 지난 달 완공했다.

시설 내에 조성된 산책로에는 유실수와 꽃나무들이 식재되어 거주 장애우 뿐만 아니라 군민과 학생들이 찾아와 사진도 찍고 자연탐방을 하며 자연친화적 쉼터로 사랑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나눔 숲을 더욱 잘 가꾸고 앞으로 문화공간도 더욱 확보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지고 지역 청소년들이 전문화된 숲 체험을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체험교육과 프로그램도 운영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지역의 명소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녹색자금사업’은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공급 등 산림의 환경기능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대책으로 복권 기금의 수익금중 일부를 배분받아 추진되는 사업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