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성일종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시정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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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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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서산시는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성일종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시정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역의 발전과 민생안정에 적극 노력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설명회는 제20대 국회의원 임기가 시작되기 전, 국회의원 당선인과 함께 시정의 주요 현안과 핵심 사업을 공유하고 다음해 정부예산 확보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먼저, 서산시는 민선 6기 시정운영 방향과 주요 성과, 주요 현안사항과 핵심 추진 사업, 입법 건의사항 등을 당선인에게 전달했다.

이날 시가 당선인에게 협조를 요청한 시정현안은 ▲서산대산~당진 간 고속도로 건설 ▲석유화학단지 주변지역 지원 확대 ▲서산비행장 민항 유치 등이다.

또한 핵심 추진 사업으로 ▲충남 최초 국제 여객선 취항 기반 조성 ▲대산항 인입철도 국가 계획 반영 ▲해미공군비행장 주변 MRO 항공산업단지 조성 ▲석유화학․자동차 산업 관련 대학 유치 ▲자동차 특화산업단지 조성 ▲서산시 원도심 활성화 추진 ▲석림~잠홍 간 동서간선도로 건설 ▲국도대체 우회도로 마무리사업 추진 ▲서산 화물자동차 휴게소 조성 ▲가로림만 주변지역 지원 시책 추진 등도 협조를 구했다.

아울러 전통시장 사용수익허가 제도 개선을 위한 상가임대차 보호법,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개정 등에 대해서도 입법을 건의했다.

특히 대산석유화학단지는 2015년 기준 연간 4조 4,575억원에 달하는 국세를 납부하는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이나 지방세는 0.61%에 불과하며 주민들은 크고 작은 사고와 환경오염에 상시 노출돼 있어 국가 차원의 제도적인 지원이 절실한 형편이다.

이에 따라 석유화학단지 주변지역 지원 법률 제정과 관련 법률의 개정을 통한 교부세 지역균형수요 반영, 주변지역지원제도 시행, 환경개선사업 등 다양한 방안을 제안하고 국회의원 당선인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당선인은“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필요성에 공감하며 시민들의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지역 발전과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국회의원 당선인과 지역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넓힌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국회의원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서산시 발전을 이끌어갈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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