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지난 13일 오후 3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허성곤 시장, 민홍철, 김경수 국회의원, 시 간부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국고예산 확보를 위한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날 당정협의회에서 시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민홍철 의원(김해갑), 김경수 의원(김해을)과 2017년 국고신청사업의 국비 확보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시는 도시기반 인프라 확충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장유노인종합복지관 건립, 부산-김해경전철 사업재구조화 지원, 부전~마산 복선전철 신월역 신설사업, 초정~화명간 광역도로 건설 등 12건(887억 원) 건의사업에 대하여 설명한 뒤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해 두 지역구 국회의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그 외 가야문화권 개발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출입국 관리사무소 입주, 법인 지방소득세의 도세전환에 대한 대응 등 주요 당면현안 6건에 대해서도 두 국회의원의 행정적 지원을 부탁했다.
허성곤 시장은 “주요 역점사업의 국비지원이 성사될 수 있도록 두 분 국회의원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살맛나는 김해 건설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민홍철, 김경수 국회의원도 “당정간 공조체제를 강화하여 시민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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