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세븐틴의 멤버 승관이 그룹 메인보컬다운 면모를 뽐냈다.
승관은 12일 공개된 M2 '불타는 노래방'에서 에이핑크 보컬 정은지와 듀엣곡을 불렀다.
동전 노래방에서 노래를 하던 정은지는 승관에게 듀엣곡을 제안했다. 승관은 포맨의 '추억에 살아'를 부르자는 정은지에게 "음역대가 너무 높지 않느냐"며 걱정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바로 흔쾌하 승낙해 듀엣이 성사됐다.
걱정과 달리 승관은 세븐틴의 메인 보컬다운 면모를 보이며 노래를 시작했다. 급작스런 제안임에도 불구하고 완벽에 가까운 라이브를 펼쳤다. 끝에는 세븐틴의 데뷔곡인 '아낀다' 안무까지 추며 정은지와 찰떡 하모니를 만들었다.
M2는 Mnet의 디지털 콘텐츠 브랜드다. '불타는 노래방'은 부스식 동전노래방에서의 아이돌들의 활약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포맷의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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