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KPGA)투어 8년차인 김진성(27)과 통산 9승의 강경남(33·리한스포츠)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매일유업오픈’(총상금 3억원) 둘째날 공동 선두로 나섰다.
김진성은 12일 유성CC(파72·길이679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그는 2라운드합계 10언더파 134타(64·70)로 이틀째 선두를 유지했다. 그는 첫날엔 단독선두였다.
군 복무를 마치고 올해 투어에 복귀한 강경남은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타를 줄이고 전날 공동 2위에서 공동 1위로 점프했다.
권성열은 합계 9언더파 135타로 단독 3위, 모중경 김태훈(신한금융그룹) 마관우 손준업 안도은은 8언더파 136타로 선두권과 2타차의 4위에 자리잡았다.
이창우(CJ오쇼핑)는 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9위, 시즌 개막전 우승자 최진호(현대제철)는 6언더파 138타로 이태희(OK저축은행) 김형성(현대자동차) 변진재 김성윤 등과 함께 11위에 올라있다.
지난해 챔피언 김대현(캘러웨이)은 합계 1언더파 143타의 60위권으로 커트통과 여부가 유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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