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김형석, 키스톤글로벌 최대주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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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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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작곡가 김형석 씨가 코스피 상장사 키스톤글로벌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키스톤글로벌은 운영자금 약 130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키위컴퍼니 회장인 작곡가 김형석 씨 등을 대상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발행되는 신주는 1625만주, 신주 발행가액은 801원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7월 18일이다.

신주 가운데 키위컴퍼니가 500만주, 김형석 씨와 정철웅 키위컴퍼니 대표이사가 375만주씩, 장원석 키위컴퍼니 사장이 125만주를 배정받았다. 이 밖에 에이치엠조합이 250만주를 받았다.

이번 유상증자 참여로 키위컴퍼니와 김 씨 등은 기존 최대주주인 정 크리스토퍼 영과 특수관계인(지분율 6.1%)을 제치고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한편 키스톤글로벌은 오는 7월 6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김형석 씨와 정철웅 대표이사, 장원석 사장, 박칼린 키위컴퍼니 공연사업본부장을 신규 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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