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 신입생 모집 충북까지 확대…충주 국원고 대상 전공체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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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3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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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충주 국원고등학교 학생들이 상지대학교 생활조형디자인학과를 찾아 도자기를 빚는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상지대학교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상지대학교가 충청북도 충주시에 위치한 국원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와 적성개발을 위한 전공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13일 상지대학교 입학홍보부의 주관하에 실시된 이번 행사는 2017년 수시에 대비하기 위한 입시전략 설명회를 중심으로 사전에 조사된 학생들의 관심 전공분야에 대한 희망전공 맞춤형 체험행사를 각 학부(과)장의 협조를 받아 진행했다.

학생들은 생활조형디자인학과에서 준비한 “물레(도자기)체험”과 관광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위한 “바리스타” 체험 등을 경험 하였으며, 체육학부의 태권도학 전공자들이 시연한 태권도 시범을 구경하고 송판 깨기 체험을 실시했다.
 

[사진=상지대학교 제공]


이밖에 학과별 수시지원전략과 전공교과목 소개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대학진학 시 합리적이고 주체적인 진로설계를 위한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국원고등학교 김누리 학생은 “평소 관심 있는 전공교과를 대학의 강의실에 직접 교수님들의 강의와 설명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학과선택 및 진로결정을 위한 좋은 경험 이었다”고 평가 했다.

상지대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막연히 성적에 맞추어 대학을 진학하기 보다는 다양한 진로탐색 활동과 전공체험을 통해 자신의 적성에 맞는 학과를 탐색하고 이에 따른 구체적인 진로와 미래를 설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상지대학교와 충북 충주시에 위치한 국원고등학교까지의 거리는 50㎞ 정도로 최근 도로확장과 터널공사 등으로 인해 접근성이 개선돼 1시간 안팎이면 등교가 가능해 졌다. 상지대는 강원권 학생뿐만 아니라 충북지역의 학생들도 입학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학생들의 진로선택을 위한 입시 설명회와 체험학습 등을 통해 상지대를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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