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재난대비 산불대응 현장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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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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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과천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13일  과천소방서, 과천경찰서, 군부대, 한국전력공사 서초지사 등 유관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실제 상황에 기반한 재난대비훈련으로 관악산에서 산불대응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우리 가족의 행복지킴이!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행기반 훈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훈련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뒤편 관악산에서 등산객이 버린 담뱃불로 인해 발생한 산불을 과천시와 유관기관 간의 신속하고도 긴밀한 협업으로 산림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시키는 데 역점을 뒀다.

훈련에는 과천시 공무원, 소방대원, 경찰관, 군인, 산불전문진화대원 및 감시원, 관계기관 등 총 200명의 인원이 참가했다. 또 산불헬기 1대, 산불진화차 2대, 소방차 3대, 구급차 2대, 등짐펌프 155점과 기타 6종의 장비 154점이 투입됐다.

한편 신계용 시장은 “이번 실제훈련을 통해 민·관·군의 유기적이고 체계적인 협조로 우리시의 실질적인 위기 상황 대응 능력을 배양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관내 유관 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만약에 사태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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