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백화점 업계가 성년의 날(5월 16일)을 앞두고 향수, 화장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나들이 철을 맞아 아웃도어와 골프용품, 운동화 할인전도 열린다.
롯데백화점은 화장품 및 패션 내의 브랜드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15일까지 헤라, 오휘, 숨, 빌리프 등 화장품 12개 매장에서는 무료 샘플(하루 50명)을 증정한다.
엘르 이너웨어, 게스 이너웨어, 에블린 등 패션 내의 브랜드에서는 16일까지 브랜드별로 7만원 이상 구매 시 코튼클럽 핸드크림, 10만원 이상 구매 시 롯데상품권 5000원 또는 금액할인권을 증정한다.
관악점은 22일까지 6층 매장 및 행사장에서 에이스, 시몬스, 디자인벤처스 등 가구 인기 브랜드가 참여한 특집전을 진행한다. 에이스침대를 192만9000원, 시몬스 침대를 177만3000원 등에 판매한다.
분당점은 17일까지 6층 행사장에서 노스페이스, 블랙야크, 네파 등 11개 브랜드를 30∼60% 할인한다.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티셔츠를 3만6000원, 블랙야크 팬츠를 5만9000원에 선보인다.
롯데아울렛 광교점은 18일까지 1층 행사장에서 '유명 골프 특집전'을 열고 슈페리어, 와이드앵글 등 5개 브랜드를 최대 80% 저렴하게 내놓는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15일까지 10층 문화홀에서 '진도모피 블랙위크'를 열어 진도모피, 엘페, 우바 등 진도모피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대표 상품은 진도모피 밍크 하프 코트 150만원, 엘페 폭스베스트 90만원, 끌레베 무스탕 코트 49만원 등이다.
행사 기간 현대백화점 카드로 100만/200만/300만/500만/1000만원 이상 구매 시 5만/10만/15만/25만/50만원의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목동점은 같은 기간 3층 행사장에서 '중고 모피 교환 이벤트'를 연다.
고객이 중고 밍크 모피를 갖고 매장을 방문하면 '벨리노' 신제품을 60%가량 할인한 99만원(기존가 265만원)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선착순 100명에 한해 진행된다.
판교점은 16일까지 1층에서 '향수 스타일링 페어'를 열어 조말론 런던, 크리드, 딥디크 등 최근 인기 있는 니치 향수(고급 원료로 소량 생산되는 향수) 브랜드 12개의 300여개 제품을 선보인다.
대표제품은 조 말론 런던 피오니&블러쉬 스웨이드(100㎖) 17만8000원, 크리드 어벤투스(75㎖) 34만8000원, 딥디크 도 손 오 드 뚜왈렛(100㎖) 17만5000원 등이다.
신세계백화점은 모든 점포에서 다양한 스니커즈를 초특가에 선보이는 '애슬레틱 스니커즈 페어'를 연다.
나이키, 리복, 아식스 등 스포츠 운동화뿐 아니라 아이더, K2, 블랙야크 등 아웃도어 슈즈, 에코, 골피노 등 골프 슈즈, 다양한 신진 디자이너 슈즈까지 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총 50억원 물량의 운동화를 준비했으며 최대 80% 할인한다.
대표적으로 닥터마틴은 워커부츠와 캐주얼 슈즈를 3만9000원부터 선보이고, 반스와 팀버랜드는 백화점에서는 처음으로 재고 정리(클리어런스) 세일을 연다.
신세계는 가정의 달을 맞아 전점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미니드론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손바닥 크기의 사이즈로 누구나 손쉽게 조정할 수 있는 미니드론은 신세계 카드(씨티·삼성·SC)로 당일 15만원 이상 구매 시 각 점포의 사은행사장에서 선착순 5000명에게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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