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5/15/20160515085159140961.jpg)
[사진=한준호 기자]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UN과 함께 빅데이터의 활용문화 확산과 글로벌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빅데이터 아이디어 경진대회인 ‘글로벌 데이터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데이터톤(Datathon)은 데이터를 활용해 사회 현안 해결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해커톤 방식의 경연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데이터톤은 K-ICT 전략의 10대 전략 산업분야 중 하나인 빅데이터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유엔 글로벌 펄스(UN Global Pulse)와 공동으로 한국 및 아시아지역 국가 우수 인재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모집 할 예정이다.
이번 2016년 대회에는 인도네시아,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브루나이,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등 11개 국가가 참여해 명실상부한 빅데이터 분야 글로벌 아이디어 경진대회로 확대됐다.
그간 미래부는 유엔 글로벌 펄스와 빅데이터 분야 선도서비스, 활용사례 발굴 등을 상호 교류해왔으며, 이번 글로벌 데이터톤을 계기로 아세안 국가간 빅데이터 분야 글로벌 협력체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데이터톤의 주제는 빅데이터 및 공공‧민간의 오픈 데이터를 활용한 ‘자연재해, 환경·교통 분야의 도시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이며, 16일부터 내달 3일까지 접수받아 서류심사로 22개팀을 선별하고, 온라인 공동 발표 평가로 최종시상자15개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글로벌 데이터톤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글로벌 데이터톤 전용 홈페이지(http://datathon.kbig.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아이디어 접수 등 대회 운영은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공동으로, 기타 아시아 지역은 유엔 펄스랩 자카르타에서 맡아 진행 할 예정이다.
장석영 미래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데이터 분석 역량이 곧 국가경쟁력인 시대를 맞아 “취업시장에서 우수한 인재들의 가치가 제대로 평가될 수 있도록 빅데이터 활용 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며, 이 시대 젊은 이들의 데이터사이언티스트를 향한 꿈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