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풀타임’ 첼시 레이디스, FA컵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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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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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지소연(25)이 풀타임을 소화한 첼시 레이디스가 2016 여자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준우승을 차지했다.

첼시 레이디스는 15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끝난 여자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전에서 아스날에 0-1로 졌다.

지난해 결승전에서 지소연이 결승골을 넣어 창단 후 첫 우승을 차지했던 첼시 레이디스는 2연패를 달성하지 못했다.

첼시 레이디스는 전반 18분 아스날의 댄 카터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댄 카터는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 든 후 슛을 연결해 결승골을 넣었다. 지소연은 동점골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상대의 수비는 강했다.

지소연은 지난 3월 열린 16강전에서는 시즌 첫 골, 8강 경기에서 해트트릭, 4강전에서 동점골을 뽑아내며 FA컵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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