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도해해상국립공원 인공샘 생태계 건강성 증진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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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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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폰드에서 물 마시는 수달[사진=다도해해상국립공원]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은 인공 조성한 에코폰드(Eco Pond)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달이 발견되는 등 생태계 건강성 증진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5일 밝혔다.

에코 폰드(Eco Pond)는 해양도서 내 갈수기에 목 마려운 야생동물에게 물을 공급하기 위한 인공샘으로 청산도, 불근도 등 3곳을 조성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에코 폰드는 공원 내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지난해 준비한 사업으로 실제 식수원을 이용하는 모습이 포착됐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추가적인 에코 폰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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