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한국GM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인천 부평 본사에서 임직원 및 가족,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2016 쉐보레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3만5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된 ‘2016 쉐보레 어울림 한마당’ 행사는 부평 본사를 일반에 개방했다.
한국GM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함과 동시에 쉐보레 제품에 대한 관람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해 내수판매 증진을 도모했다고 설명했다.
이 날 행사는 부평 본사 전역을 △패밀리존 △쉐보레 홍보존 △체험존 △시승존△거리공연존 등으로 나눠 운영됐다.
특히 신형 말리부 등 신제품 관람 및 시승, 쉐보레 명예 홍보대사 선발 퀴즈대회 및 SNS 이벤트, 각종 공예체험, 커버댄스, 버스킹, 비보잉쇼 등이 열려 참석자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저녁 시간에는 인기 연예인 공연은 물론, 푸짐한 경품을 제공했다.
전영철 한국GM 노사부문 부사장은 “최근 내수시장에서 탁월한 제품 경쟁력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나가고 있으며, 이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노동조합, 임직원 및 가족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한국GM과 쉐보레 제품에 인천 시민들이 보여주신 뜨거운 관심에 보답하고자, 회사 역시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기울일 것” 이라 말했다.
고남권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 지부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처음으로 부평 본사를 일반에 개방하고, 지역주민들을 초청했다”며, “앞으로도 노동조합은 회사,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려져 상생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날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는 스파크 11대, 다마스 2대 등 차량 총 13대를 지역내 노인, 아동, 장애인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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