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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유성찬 브랜드]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도시 로컬푸드 중 성공사례로 꼽히는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이번에는 관내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채소류로 구성된 꾸러미를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 공급키로 해 호평을 받고 있다.
유성구가 지난달 18일부터 상추, 오이, 버섯, 딸기 등의 농산물 꾸러미를 유성지역 유치원 39개소에 공급한데 이어, 16일 부터는 462곳 어린이집에 전면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농산물은 320가지 잔류농약검사를 통과해 인증을 받은 '바른유성:찬' 브랜드로, 어린이집 규모에 따라 꾸러미당 4만원 또는 10만원으로 전량 계획 생산된 제철 채소와 과일 10여개 품목이다.
이는 전량 유성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어서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배송되는 채소류는 당일 생산된 품목을 배송하고 있어 신선도를 자랑하고, 대규모 어린이집은 주 1회, 소규모 어린이집은 격주 1회 배송 및 사전 공지해 식단에 반영되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해 12월 도안지구 직매장을 개장하는 등 현재 총 3곳의 로컬푸드 직매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오는 7월이면 관평동 지역에 추가 매장을 개장할 예정이어서 로컬푸드 사업은 한층 활기를 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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