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현대상선 구조조정 협상팀이 다수의 해외 선사들을 한국에서 직접 만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해외 선사들의 요청이 있을 경우 채권단이나 금융당국 역시 이들을 만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15일 “이번 주 안에 막판 용선료 협상을 진행 중인 외국 주요 선사들의 서울 초청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이제까지는 현대상선 및 법률회사가 20여개 해외 선사들을 돌면서 개별 논의를 진행해 왔다.
이 과정에서 논의가 긍정적으로 진행된 곳도 있지만, 일부 선사들은 치열한 눈치작전을 벌여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협상팀은 논의가 진전되지 않는 선사들을 한 자리에 불러 모든 것을 터놓고 마지막 담판을 벌이는 방안을 고려하게 됐다.
현대상선 협상팀이 초청을 고려하는 선사는 대형사 중 5~6곳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외 선사들의 요청이 있을 경우 채권단이나 금융당국 역시 이들을 만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15일 “이번 주 안에 막판 용선료 협상을 진행 중인 외국 주요 선사들의 서울 초청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이제까지는 현대상선 및 법률회사가 20여개 해외 선사들을 돌면서 개별 논의를 진행해 왔다.
협상팀은 논의가 진전되지 않는 선사들을 한 자리에 불러 모든 것을 터놓고 마지막 담판을 벌이는 방안을 고려하게 됐다.
현대상선 협상팀이 초청을 고려하는 선사는 대형사 중 5~6곳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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