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현아, 강아지 공장 실체에 끝내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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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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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물농장 방송 캡처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걸그룹 포미닛 현아가 강아지 농장의 실체를 보고 끝내 눈물을 보였다. 

15일 오전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현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현아는 'TV 동물농장'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했다. 현아는 출연 계기에 대해 "투견 방송을 보면서 화가 났다. 며칠 동안 자기 전에 생각나고 틈만 나면 화가 나서 많은 분들이 알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나오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TV 동물농장'에선 강아지 공장이라고 불리는 번식장의 실체를 파헤쳤다. 한 제보자는 강아지 공장에서 구조했다는 강아지 수지를 공개했다. 수지는 과도한 번식으로 몸이 망가져 있었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강아지 번식을 위한 경매가 이루어진다고 밝혔고 제작진은 강아지 경매장을 방문했다. 이어 제작진은 큰 규모의 농장을 찾아갔다. 농장의 주인은 번식을 위해 악취가 진동하고 좁디좁은 철창에 개들이 가둬서 키우고 있었고 억지로 번식을 시켰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신동엽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고 장예원 아나운서와 현아는 결국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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