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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비대위원으로 내정된 3선 의원 및 당선인. 왼쪽부터 이혜훈 당선인과 김영우·김세연·이진복·홍일표 의원.[사진=새누리당 제공]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새누리당은 15일 당 임시지도부 성격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1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비대위는 새로운 당 지도부를 선출하게 될 전당대회 전까지 최고위원회를 대신해 실무 등 당 운영을 맡게 된다. 비대위원장은 정진석 원내대표가 겸임하기로 했다.
이날 민경욱 원내대변인의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비대위원에는 3선 당선인인 이혜훈·김영우·김세연·홍일표·이진복 의원과 재선인 한기호 의원, 초선의 정운천 당선인이 내정됐다. 여기에 당연직으로 정 원내대표와 김광림 정책위의장, 홍문표 사무총장 권한대행이 포함됐다.
민 원내대변인은 "중량감 있고, 합리적인 분들을 중심으로 지역안배를 고려해 선정했다"면서 "계파안배는 고려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오는 17일 열리는 전국위원회에서 비대위원장이 공식 임명되면 새누리당은 비대위 체제로 전환된다. 이르면 오는 19일 정 원내대표는 첫 비대위 회의를 소집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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