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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회에서 10년만에 우승컵을 안은 모중경. [사진=KPGA 제공]
‘중견 프로’ 모중경(45·타이틀리스트)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매일유업오픈(총상금 3억원)에서 우승했다.
모중경은 15일 유성CC(파72·길이679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타를 줄였다. 모중경은 4라운드합계 18언더파 270타(69·67·68·66)로 지난해말 군에서 제대한 강경남을 3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상금 6000만원을 받았다.
모중경은 지난해 KGT 12개 대회에 출전했으나 공동 18위(군산CC오픈)가 최고 성적이었다. 그는 상금랭킹 68위로 시드를 잃을 위기에 처했으나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5위로 통과해 투어 카드를 유지한 후 이번에 우승기쁨을 누렸다.
호주교포 안도은은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3위, 올해 개막전인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우승자 최진호(현대제철)는 13언더파 275타로 4위에 올랐다. 일본골프투어(JGTO)에서 활약하는 김형성(현대자동차)은 합계 8언더파 280타로 공동 15위, 지난해 챔피언 김대현(캘러웨이)는 이븐파 288타로 공동 57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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