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국 여성 살해범 자수 (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제주에서 발생한 중국 여성 피살사건 피의자 중국인 S모씨가 15일 오후 추가 조사를 받기 위해 제주 서귀포경찰서로 들어오고 있다. 2016.5.15 jihopark@yna.co.kr/2016-05-15 13:21:48/ <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제주에 체류하는 중국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중국인 S(33)씨가 자수(이하 제주 중국 여성 살해범 자수)한 가운데 S(33)씨는 범행 후 승용차 트렁크에 시신을 실고 출퇴근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연합뉴스’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제주 중국 여성 살해범 자수 전 S씨는 범행 후 3일간 자신의 승용차 트렁크에 시신을 실고 차를 운전해 임시 일자리를 구한 곳으로 출퇴근했다.
또한 S씨는 제주 중국 여성 살해범 자수 전 범행 후에도 4개월여 동안 무자격으로 관광 안내사 일 등을 했다.
경찰에 따르면 S씨는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1시 10분쯤 피해자 A씨(23, 여)를 자신의 승용차에 태우고 제주시에서 516도로를 거쳐 애월 방면으로 드라이브를 하다가 외도동 부근 인적이 드문 골목길에 차를 세우고 죽였다. 승용차에서는 A씨의 혈흔도 발견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