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스승의 날인 15일 두 명의 스타가 유부녀·유부남 대열에 합류했다.
그룹 쥬얼리 출신 가수 겸 배우 박정아는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한 예식장에서 프로골퍼 전상우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예식은 신랑 측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박정아와 전상우는 지난해 3월 열애 사실을 공개하고 공개 커플로 사랑을 키워왔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2014년 12월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으며, 약 1년 5개월간의 만남 끝에 이날 결혼식을 올린다.
박정아는 지난 3월 종영한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 출연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라디오 ‘박정아의 달빛낙원’의 진행을 맡고 있어 결혼 이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매드클라운(조동림) 역시 이날 오후 품절남이 됐다. 매드클라운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일반인 여자친구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예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채 비공개로 진행했다.
한편 매드클라운은 지난 2008년 디지털 싱글 ‘러브 시크니스(Luv Sickness)’로 가요계 데뷔했으며, 이후 ‘착해빠졌어’, ‘화’, ‘못먹는 감’ 등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지난 13일 방송을 시작한 Mnet ‘쇼미더머니5’에 프로듀서로 나서 리쌍 길과 한 팀을 이뤄 활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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