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를 주최한 울산시 북구는 지난 13일부터 사흘간 열린 이번 행사에 총 17만6000여 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에서는 고대 제철로를 복원하는 실험을 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울산쇠부리복원사업 추진단은 밀양 사촌제철유적을 모델로 고대 제철로를 복원했다.
여기에 철광석과 참숯을 넣고 풀무질로 온도를 1200도까지 높여 철광석에 섞인 다른 광물(슬래그)을 배출하는 제련 작업을 시도했다.
이 밖에도 대장간 체험 등 철과 관련된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옛날 달천 광산의 모습을 보여주는 쇠부리 주제관 '스틸로드'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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