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호,다른 미제사건에 연루 여부 규명 검찰이 밝혀야 할 숙제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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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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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검증하는 조성호 (안산=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토막살인범 조성호가 10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선착장 인근에서 진행된 현장검증에서 범행 장면을 재연하고 있다. 2016.5.10 xanadu@yna.co.kr/2016-05-10 12:18:11/ <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경기 안산 대부도 토막살인범 조성호(30)씨가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조성호가 다른 미제 사건에도 연루됐는지 여부를 밝히는 것이 검찰의 숙제로 부상하고 있다.

안산단원경찰서 수사본부는 13일 조성호를 살인과 사체훼손,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앞으로 검찰은 최장 20일 동안 추가 수사를 해 조성호를 기소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조성호가 다른 미제사건에 연루됐는지 여부에 대한 수사도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조성호는 피해자 최씨(40)가 자신과 부모를 모욕하는 욕설을 하자 죽이고 상ㆍ하반신을 토막 내 대부도 일대 2곳에 유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범행 수법이 극도로 잔인해 조성호가 초범이 아닐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이 부분에 대한 수사도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조성호 외에 공범은 있는지, 다른 살해 동기는 없는지 등도 검찰이 밝혀야 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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