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복면가왕’ 램프가 록 보컬 김경호로 추측되고 있다.
1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29대 가왕 ‘우리 동네 음악대장’에 도전한 새로운 8명의 복면가수 듀엣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1라운드 세 번째 무대에서는 ‘복면가왕 태양’과 어린왕자가 윤도현 밴드의 ‘잊을게’를 선곡했다.
‘복면가왕 어린왕자’와 태양은 원곡가수인 윤도현 못지않은 파워풀한 가창력을 뽐냈다.
투표 결과, ‘복면가왕 태양’이 58대 41로 어린왕자를 꺾고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아쉽게 탈락한 어린왕자는 이미키의 ‘먼지가 되어’를 선곡해 수준급의 록 보컬 면모를 뽐냈다.
정체를 공개한 ‘복면가왕 어린왕자’는 데뷔 9년차 배우 오창석으로 밝혀졌다.
이후 마지막 네 번째 무대에서는 ‘복면가왕 문어’와 램프가 노라조의 ‘슈퍼맨’을 선곡해 반전 분위기를 꾀했다.
이날 특유의 음색에 연예인 판정단들은 모두 램프로 김경호를 지목했다.
유영석은 "음악대장과의 진검승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고, 윤하 역시 "제가 존경하는 김경호 선배님이 맞는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네티즌들 역시 ‘복면가왕 램프’의 정체로 가수 김경호라고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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