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음식창의도시들, 전주에 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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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5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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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로 지정된 세계 14개 도시가 전북 전주에서 열리는 전주비빔밥축제 참가에 관심을 나타냈다.

전주시는 이탈리아 파르마에서 지난 8일부터 4박 5일의 일정으로 열린 음식창의도시 포럼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18개 음식창의도시 중 개최도시를 포함한 14개 도시가 참석, 실질적인 네트워크 활성화방안을 위해 많은 토론과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탈리아 파르마에서 열린 음식창의도시 포럼 [사진제공=전주시]


이번 포럼에서는 조봉업 부시장은 ‘전주, 한국음식의 중심(Jeonju the Origin of Korean Food)’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전주를 소개함은 물론, 음식창의도시 전주의 특징과 전주음식의 육성전략, 비빔밥축제 홍보, 2016 전주음식창의도시 포럼에 대해 소개했다.

포럼 참석도시 대부분은 전주포럼 및 비빔밥축제 참여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

특히, 노르웨이 베르겐과 터키 가지엔테프, 일본 추르오카 등은 전주시와의 음식교류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했다.

전주포럼과 동일기간에 열리는 비빔밥축제에 참가할 수 있는지 문의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나타냈다.

이밖에, 이번 포럼에서 세계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들은 전주시의 음식발전 전략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창의도시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정기적인 포럼 개최에 대해서도 오랜 시간 동안 토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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