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0년 부처님 오신 날, 온 누리 평온과 자비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5-15 22:0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고창 선운사 봉축 법요식 성대하게 열려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선운사에서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풍요로운 세상, 자비로운 마음이 온 누리에 퍼지길 기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전북 고창 선운사 주관으로 14일 선운사 대웅보전에서 거행된 봉축 법요식은 박우정 고창군수, 이상호 군의장, 유성엽 국회의원,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과 군민, 관광객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고창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사진제공=고창군]


이날 봉축 법요식은 육법공양,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 관불 및 헌화, 찬불가 순으로 진행됐다.

경우 주지스님은 “부처님께서는 인류와 민족의 번영, 남북의 화해와 평화 공존, 고통과 절망에 빠진 이웃과 함께 하는 동체대비의 모습으로 오셨고 이런 세상을 만들기 위해 실천하는 여러분 모두가 바로 부처님이다”며 “절망은 희망으로, 갈등은 화합으로, 불신은 믿음으로 만들어가길 염원하면서 복된 날을 맞아 모든 가정에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가 가득하기를 축원드린다”고 말했다.

박우정 군수는 “천년고찰 선운사가 불교진흥의 중심부에 우뚝 서서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겨 모두의 마음에 자비로움이 가득한 풍요롭고 밝은 사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