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파순단대학생 전북대 필링코리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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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5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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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전통문화관에서는 지난 11일 이채로운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 전통 탈춤을 체험하며 왁자지껄 웃음꽃이 피었다.

전북대학교가 매년 해외 자매결연 대학 학생들을 초청해 한국문화 체험 등을 진행하는 ‘더 필링코리아(The Feeling Korea)’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파순단대학 학생들이다.

▲전북대 인도네시아 파순단대학 필링코리아 환영식[사진제공=전주시]


전북대 교육여건과 한국 전통문화에 큰 관심을 가진 이 대학 학생들은 수떼자(Jaja Suteja) 부총장과 데덴 람단(Deden Ramdan) 부총장과 함께 대학을 찾았다.

이들이 전북대에서 한국문화 체험의 기회를 갖게 된 것은 지난해 전북대 동계 해외봉사단이 파순단대학을 찾아 2주 동안 봉사활동을 하면서 인연이 됐고, 구체적인 교류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

파순단 대학 학생 홍보대사 등 모두 16명으로 방문단은 앞으로 2주 동안 전북대에 머물며 한국어와 탈춤,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또한 전주 한옥마을과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및 임실필봉문화촌에도 방문할 예정이다.

신양균 전북대 교학부총장은 “이번 더 필링코리아 행사는 외국인 학생들에게 한국을 제대로 알리기 위한 것”이라며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에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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