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교통사고로 숨진 레이싱모델 故 주다하에 대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를 향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故 주다하는 연세대학교 재학시절 아르바이트로 레이싱모델을 시작했으며 2008년 레이싱모델로 본격 데뷔하며 활발하게 활동해온 톱클래스 레이싱모델이었다.
‘MSG녀’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했던 주다하는 모터스포츠 한국타이어 레이싱모델 소속으로 환한 미소로 많은 남성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지난 2012년에는 제7회 아시아모델시상식에서 최고 레이싱모델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낳았던 주다하는 이듬해인 2013년에는 개그맨 윤형빈의 데뷔전이던 ‘로드FC 14’ 대회에서 로드걸로 나서기도 했다.
또 지난해에는 한민지, 이가나 등 톱 레이싱모델들과 함께 퍼포먼스 그룹 ‘탑걸’을 결성하며 활동하며 꾸준히 노력했다.
그러나 15일 오전 ‘2016아시아스피드페스티벌’에 참석하기 위해 전남 영암의 행사장으로 향하던 중 영암군 삼호읍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소 운명을 달리했다. 주다하가 탑승했던 승합차가 삼호읍 한 교차로에서 마주오던 차와 충돌했고, 이 사고로 주다하는 목포의 한 병원 응급실로 급히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다른 동승자 5명은 중경상을 입었다.
주다하의 빈소는 전남 목포 목포한국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7일 오전 8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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