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최근 국내 식품 및 주류 업계를 중심으로 바나나를 활용한 제품들이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가운데 관련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돌(Dole)은 국내 시장의 바나나의 열풍을 반영한 '돌 바나나 100% 과즙주스'를 국내에서만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백포도, 파인애플, 배 과즙에 바나나 퓌레를 넣어 과일 주스에 바나나 고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100% 과즙 주스다. 인공색소, 방부제, 설탕 무첨가 제품으로 과일 고유의 맛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알루미늄 호일이 포장지 내부에 이루어져 있는 무균 포장지를 사용해 생산일로부터 약 8개월간 보관이 가능하다. 어린아이들도 한 손에 잡을 수 있는 120㎖의 소형 패키지로 출시돼 자녀들의 간식이나 야외 활동 시 휴대가 편리한 간식으로 적합하다.
삼립식품은 '바나나 시리즈' 3종을 출시했다.
바나나 시리즈’는 삼립식품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제품인 크림빵과 보름달 속에 바나나 크림을 넣은 '바나나 크림빵'과 '바나나 보름달'을 비롯해 식빵 사이에 바나나 크림을 바른 '바나나 크림샌드' 등 총 3종이다.
업계 관계자는 "바나나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과자, 크림 등과 잘 어울리고 친숙하다"며 "쟁력 있는 일부 제품은 지속적인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