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교통안전공단·사업용자동차협회, 보행자 안전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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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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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스·택시·화물차 대표 한 목소리,“사람이 먼저다”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방경찰청(청장 김치원)은 13일 인천지방경찰청 6층 대회의실에서 인천경찰청장, 교통안전공단 인천지사장, 버스·택시·화물차 협회 6개 단체장 등 8개 기관·단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보행자 안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운수종사자의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과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인천경찰·교통안전공단·사업용자동차협회, 보행자 안전 업무협약 체결[1]


’15년 인천의 교통사고 사망자를 분석한 결과,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는 2012년 214명, 2013년 172명, 2014년 161명, 2015년 142명으로 매년 큰 폭 감소하고 있으나,버스·택시·화물차 등 사업용 차량에 의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특히, 인천의 전체 자동차(145만대) 중 16%(23만대)에 불과한 사업용자동차가 전체 보행자 사망사고의 50%(67명 중 사업용 차량에 23명 사망)를 유발하고 있어, 사업용 자동차의 안전의식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인천경찰·교통안전공단·사업용자동차협회는 사업용자동차의 교통사고 안전도 개선을 위해 경찰에서는 교통안전 위험도가 높은 버스·택시·화물차 회사를 직접 방문하여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교통안전공단에서는 운수회사별 교통사고 통계, 디지털운행기록계 등을 분석해 교통안전 컨설팅을 제공하고,사업용자동차협회는 운수회사 자체 안전교육 강화을 통해 보행자 안전의식을 높이기로 하였으며, 특히 ‘함께해요! 착한운전’ 범시민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인천이 교통안전과 질서확립 분야에서 세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교통안전공단·사업용자동차협회와 연계하여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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