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의 1분기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는 2억6200만 유로로, 전년 동기 2억2900만 유로 대비 약 14% 상승했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마진도 전년 동기 11.2%에서 13.6%로 증가해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 전반적인 판매량 증가와 설비 가동률 상승, 긍정적인 환율 효과가 실적 향상에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2015년 1분기 아시아 지역 내 합성고무 신규 공장의 초기 가동 비용 부담이 덜어진 영향도 있었다.
순이익 역시 전년 동기 2200만 유로에서 5300만 유로로 대폭 증가했으며, 주당순이익도 0.24 유로에서 0.58유로로 늘었다. 1분기 매출은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판매가 조정으로 전년 동기대비 약 6% 감소한 19억2000만 유로를 기록했다.
마티아스 자커트(Matthias Zachert) 랑세스 회장은 “연간 실적 전망치 상향은 랑세스 비즈니스의 안정성과 수익성이 향상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며 “이러한 긍정적 성과가 랑세스의 성장 궤도 복귀를 한층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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