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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순‧남 도농인력센터, 효자 노릇‘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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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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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임실군이 순창군․남원시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사)임순남 도농인력지원센터’가 영농철 부족한 농업인력을 공급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근 농번기 영농철을 맞아 배․사과 솎음, 복숭아 적과, 토마토, 감자 및 고구마 파종 등 농작업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대상으로 매일 100여명의 도시 및 관내 유휴인력을 임순남 도농인력지원센터를 통해 공급해 극심한 인력난에 허덕이는 농가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임실군이 순창군․남원시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사)임순남 도농인력지원센터’가 농가들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사진제공=임실군]


‘(사)임순남 도농인력지원센터’는 지난해 4월부터 임실․순창․남원시가 농림 축산식품부의 지역행복생활권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2017년까지 15억8,100만원을 지원받을 계획으로 연간 7700여명의 농업인력을 공급해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

사업초기 농작업이 서툴러 인력 공급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난 1년 동안 숙련된 인력이 증가해 구인농가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5월 현재 4700여명의 농작업자를 공급하는 실적을 거두고 있다.

인력과 구직농가도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1일 8시간 기준 5만원의 인건비와 중식을 제공하고 농작업자의 안전교육, 단체 상해보험 가입, 교통비 지급 등 수송 대책과 원거리 구직자를 위한 숙박시설도 별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이나 문의사항은 (사)임․순․남 도농인력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642-0192) 또는 홈페이지(http://www.agriwork.kr/inswork)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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