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타일러 권은) 저를 가장 잘 알고 보살펴 줄 수 있는 사람이에요.”
제시카가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코리델 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팬 분들이 어떻게 생각할지에 대해서도 고민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저를 가장 잘 알고 보살펴 줄 수 있고, 믿음이 가고 서로 이야기가 너무 잘 통하기 때문에 저는 이런 결정이 가능했다고 생각한다”고 코리델 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결정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제키사는 지난 2014년 9월 30일 약 7년간 몸 담았던 소녀시대를 탈퇴하고 소속사 SM과도 결별했다. 당시 그는 사업가 타일러 권과의 공식 열애를 인정한 상황이었고,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두 사람의 결혼설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제시카는 타일러 권과의 첫 만남에 대해 “친구들과 같은 자리에서 그(타일러 권)를 처음 만났따. 어떤 모임에 갔다가 자연스럽게 만나게 된 것”이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앞서 불거진 결혼설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결혼을 발표한 게 아니니까 결혼설이 맞겠지만 제 주위 친구들이 최근 다들 결혼해서 그런지 그 모습이 참 부러웠다”라며 “여자라면 결혼 생각을 안 하지 않겠느냐. 때가 되면 결혼을 할 것”이라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제시카의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Whith Love, J(위드 러브, 제이)’의 타이틀곡 ‘Fly’는 꿈을 꾸고 간절히 원한다면 무엇이든지 이룰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는 곡으로, 제시카가 직접 작사, 작곡을 했으며 앨범 전체 프로듀싱에 참여하기도 했다. 특히 실력파 프로듀서 ‘Kmack(케이맥)’이 함께 전체 프로듀싱에 참여해 앨범 완성도를 높였다.
제시카의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With Love, J’는 17일 0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